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5년 연속 ‘아·태 지역 상위 기업’(DJSI Asia Pacific)과 ‘국내 상위 기업’(DJSI Korea)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로베코샘이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 선정한 지표다. 이는 기업의 신인도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항목은 기업의 재무 정보와 함께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의 24개 분야 130여개다. 결과에 따라 '글로벌 상위 기업'(DJSI World), 아·태 지역 상위 기업, 국내 상위 기업이 선정된다.

아·태 지역 상위 기업에 선정된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운송 부문에서 66개사 가운데 5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11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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