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계약금액은 약 735억원이다. 2020년 10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4-5번지 일대 대지면적 1012평에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조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8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등 교육시설과 해운대구청,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도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함은 물론 우동3구역 재개발, 해운대관광리조트 도시개발 등과 맞물려 추진될 예정이어서 훌륭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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