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무부담을 덜어주고자 공사 및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협력사 1400여곳에 공사 및 자재 대금 203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219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는 등 매년 명절에 앞서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대출시 2%포인트(p)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며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정원섭 HDC현대산업개발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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