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관계자들과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군부대 위문품 전달 기념식을 하고 있다. 첫줄 왼쪽 다섯번째 윤택훈 부영그룹 비상계획관, 여섯번째 김형호 공군방공관제사령관. 사진=부영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 6곳에 약 2600세트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을 비롯해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등 6곳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 과자선물 총 2600여세트를 추석 위문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군부대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해왔다. 부영그룹은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22사단(1997년), 육군 8군단(1997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국군 장병들에게 전달한 위문품도 약 7만 3300세트에 이른다.

또한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1사(社) 1병영 운동’에도 동참,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윤택훈 부영그룹 비상계획관은 "추석 명절에도 전선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비하면 작은 선물이지만,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받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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