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프리패브(Pre-Fabrication)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등의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빔(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연구·개발한다.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는 단가계약과 함께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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