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캐슬 녹번 2차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림산업은 롯데건설과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2차 118세대를 8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2017년에 일반분양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분의 타입별 세대수는 △ 44㎡A 39세대, △ 59㎡A 54세대, △ 59㎡B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은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은평초, 명성학원을 비롯해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이 있다.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 또한 규모에 걸맞게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취학 자녀들의 학습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 제어도 가능하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외에도 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번지 대림 주택문화전시관 내 1층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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