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 서경선 대명티피앤이 사장, 최주영 대명호텔앤리조트 대표와 이동진 진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의원 등 내외빈과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된 개관식은 △오프닝 영상, △내외빈 및 리조트 소개,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저녁에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진도북놀이와 뮤지컬 갈라쇼, 재즈 연주가 펼쳐졌으며, 불꽃놀이가 개관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관으로 진도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진도군의 관광사업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찾아주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쏠비치 진도의 개관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지향하는 해양관광시대를 열 것”이라며 “쏠비치 진도가 전국 17개 사업장 중에 가장 뛰어난 사업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남도의 태양과 바다를 담은 쏠비치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Provence) 콘셉트의 해양리조트다. 총 대지면적 7만3062㎡(2만2101평)에 객실 건물 5개동이 들어섰으며, △객실 576실, △카페 1개, △레스토랑 4개, △인피니티풀, △연회장 5개, △위락시설 5개로 구성돼 있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쏠비치 진도 개관에 따라 진도를 비롯한 전남 관광기반시설 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부터 성수기 영업에 돌입한 쏠비치 진도는 8월말까지 약 9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 평균 2800명이 리조트를 찾아 8월말까지 약 11만명의 누적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대명호텔앤리조트는 현재 전체 인력의 80% 가량인 150여명을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했다.
한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남해리조트와 충남 원산도리조트 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