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수우도. 사진=해수부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해운조합(KSA)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권인 ‘바다로’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로는 연안여객선 해당 항로 운임을 횟수 제한 없이 할인(주중 50%·주말 20%)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다. 만 34세 이하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KSA의 여객선 예약예매 사이트인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KSA는 기존에 여름권(6~9월)과 겨울권(12~2월)만 판매했다. 하지만 KSA는 올해부터 여름과 겨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결합권과 연간 평일에 이용 가능한 연중권을 추가로 마련했다.

KSA는 오는 30일까지 바다로 여름권 300매, 결합권 50매, 연중권 50매를 50% 할인 판매한다. 이는 1인 1회 한정수량 내 구매할 수 있다.

KSA는 바다로를 구매, 왕복 기준 2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벌이다. 추첨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KSA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맑고 깨끗한 섬을 방문할 좋은 기회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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