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본사서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 킥오프 회의 개최

수자원공사가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 8번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등 여름철 물관리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을 구성하고 대전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은 본사를 중심으로 한강, 금영섬(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권역과 전국의 현장 사업장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이에따라 수질 및 녹조 모니터링, 수도운영, 연구지원 분과를 운영, 취수원부터 정수장까지 수질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까지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예상,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관리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 체계를 마련해 국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차질 없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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