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3M·HP·SC제일은행 등 160여개 참여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코트라(KOTRA)는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외투기업(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외투기업 채용박람회는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지원 행사이다.

올해는 지멘스, 3M, HP, SC제일은행 등 160여개 국내 진출 외국계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구인기업 139개사, 구직자 1만4000명이 참석했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현장접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경품 이벤트에 참가자격을 갖게 된다. 물론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지방 구직자의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방에서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에 코트라에서 ‘외투기업 채용관’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충북(9월), 전북(9월), 울산(11월) 등에서도 별도의 외투기업 전용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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