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시장,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승부하자' 세미나 포스터.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오는 29일 '글로벌 건설시장,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승부하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건설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진입시키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을 국가와 건설산업에 제시하는데 기본 목표를 두고 설립됐으며, 총 184회의 토론회, 세미나 등을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 감소 및 국내 건설시장 성장 정체의 근본적 원인이 건설산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부족에 있다고 보고, 전통적인 건설산업 영역의 틀에서 벗어난 진출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산업 및 기술 융복합 선도 분야인 부동산 공간, 도로와 철도, 정보통신, OSC(Off Site Construction) 분야 등이 해당한다.

이복남 건설산업비전포럼 부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채완 위워크(Wework) 이사 '미래의 워크플레이스'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실장 '대륙으로 향하는 길' △장성욱 SKT 미디어사업부 홈사업실 과장 '공동주택의 스마트홈 현재와 미래' △이준성 이화여다재학교 교수 'OSC활성을 통한 건설생상시스템 혁신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한다. 조훈희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한찬건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기존 전통적인 건설산업 현황과 인접분야 기술의 융복합 선도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이번 세미나가 미래 건설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활로를 마련하고, 개척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건설공제조합,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토목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토목학회, 포스코건설, 한국건설경영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미글로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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