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778가구 규모…단지 내 판매시설도 동시 분양

도보권에 초·중·고…인천국세청 독립청사 건립 등 호재도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신영은 5월 말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단지 내 판매시설인 ‘지웰시티몰’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연면적 2만917㎡에 지하 2층~지상 3층,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되며, 영화관 CGV 입점이 확정됐다.

초역세권 상권으로 인접한 가정지구, 청라국제도시, 인천 구도심 등 총 30만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아우르고 있어 루원시티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신영 측은 내다보고 있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이면개방형 설계로 채광성과 일조권, 조망권을 높였다.

또한, 전 세대 현관 창고와 펜트리가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주방에는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가 배치됐다.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에는 최근 생활 트렌드에 맞춰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배치가 가능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전용 84㎡A와 84㎡E의 경우에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조망형 다이닝룸을 배치했다. 다이닝룸은 8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며, 벽면엔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환기와 조망은 물론 거실이 두 개인 듯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C는 4.5베이(BAY)로 설계해 폭 5m에 달하는 대형 안방을 구현했으며, 전용 84㎡D는 이면 개방형으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다양하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석남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되며, 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도 도보권에 계획돼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가정지구와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고, 청라국제도시에는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2022년예정)와 코스트코도 계획돼 있다.

도보권에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 등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으며, 문화공원과 가정공원이 인접해 있다.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윤활유공장을 비롯해 우림테크노밸리,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특성도 갖췄다.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먼저, 인천국세청 독립청사가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 2블록에 들어선다. 청사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준공예정이며, 인천시는 상주 근무인력을 400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인천 제2청사 건립도 검토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연면적 4만6500m²)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재개발원과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 8∼9개의 관공서와 산하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교통, 교육,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상품성까지 갖췄다”며 “지난해 뜨거웠던 루원시티의 분양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55-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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