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전망도 2.6% → 2.5%로 하향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1일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나타난 2.6%보다 0.2%p 내려간 수치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도 3월 보고서보다 0.1%p 낮은 2.5%로 수정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한국의 수출 감소, 투자와 고용 위축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2020년부터는 재정확대 정책과 투자 회복에 힘입어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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