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파크씨티Ⅰ조감도. 사진=DK도시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DK도시개발은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메트로파크씨티’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조원 규모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일원의 전체 구역면적 227만2676㎡에 총 2만75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메트로파크씨티는 총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구성된다. △메트로파크씨티Ⅰ (검단3구역) 4742가구, 52만4510㎡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1구역) 5026가구, 50만6220㎡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3696가구, 49만6518㎡ △메트로파크씨티Ⅴ (검단5구역) 4119가구, 42만1148㎡ △메트로파크씨티Ⅵ (검단1구역) 3174가구, 32만4280㎡ 등이다.

메트로파크씨티Ⅰ는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4개 프로젝트도 인천광역시에 인허가 상정 중이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에 공급하는 전체 아파트 물량의 70%를 전용면적 59㎡~ 74㎡ 이하의 중소형 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개발법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성 제고를 위해 전용면적 59㎡를 주력평형으로 공급,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시책에도 부응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K도시개발은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전체를 자체 브랜드인 메트로파크씨티로 개발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 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 특장점을 최대한 살린 가운데, 최고 4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위주의 미래형 신도시로 태어나게 된다.

메트로파크씨티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 역에 인접한 역세권으로 검암역을 통해 공항철도로 환승, 서울 진출이 편리하다.

또, 1.5km 거리 내에 36홀의 드림파크CC, 국제규격 10레인의 드림파크 수영장, 26만평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드림파크 승마장 등이 조성돼 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메트로파크씨티는 국내 최초 총 길이 2km, 폭 110m 로 조성될 대규모 중앙공원을 지혜의 숲, 쇼핑의 숲, 문화의 숲으로 만들어 트렌디한 뉴욕센트럴파크의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 메트로파크씨티를 40층의 초고층 아파트,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필수 견학코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