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본사 압수수색…금품수수 비리 의혹

포스코 포항 본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검찰이 포스코 포항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3일 포스코와 검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포항 본사 내 투자엔지니어링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지검은 포스코와 협력업체 사이 벌어진 금품 수수 비리 의혹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내의 서류와 컴퓨터 일부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엔지니어링실은 설비 공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