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께 마음 표현하는 날로 바뀌어

졸업과 입학 초콜릿선물, 부모가 아이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고디바, 특별한 고백콘서트 기획 통해 마음과 마음잇는 메신저 역할

고디바 시즌한정 쉐프의 초콜릿. (왼쪽부터 아망데 푀이예틴, 블랙슈가, 라즈베리 오렌지, 피스타치오, 솔티드 캐러멜)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3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고디바 초콜릿이 다양한 연령·성별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메신저로 주목받고 있다.

초콜릿은 연인들의 고백뿐 아니라 입학·졸업식이나 각종 발표회 등에서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뿐 아니라 초콜릿의 용도가 그만큼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슐투테(Schultute)'라는 고깔 모양의 상자에 초콜릿·사탕 등을 선물하는 것이 오랜 전통으로 굳어져 있다. 초콜릿 선물은 가심비를 중시하는 현재 트렌드와 맞물려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디저트에서 벗어나 마음과 마음을 잇는 메신저로 의미가 확장돼 많은 이들의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고디바 지큐브 하트틴. (화이트데이 한정)

지난 7일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강남구 신사동에서 가수 박재정의 특별한 고백 콘서트를 진행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소통을 통한 문화마케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종신 사단의 대표주자 감성 발라더 박재정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디바 초콜릿으로 고백 후 결혼까지 골인한 부부의 리마인드 고백 타임과 싱글 남녀들의 사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고디바 쉐프의 초이스 컬렉션
한편 고디바는 2019년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쉐프의 초이스 컬렉션'을 통해 글로벌 전문 쉐프 쇼콜라티에 5인이 만든 특별한 초콜릿을 선보였다.

고디바는 화이트데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초콜릿으로 달콤한 블랙슈가, 피스타치오, 상큼한 라즈베리 오렌지, 아몬드 푀이예틴, 솔티드 캐러멜의 5개 종류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고디바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쉐프의 초이스 컬렉션'은 고디바 전국 37개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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