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취임…"어민·조합·중앙회 모두 잘 사는 환경 만들 것"

22일 제25대 수협중앙회장에 당선된 임준택 전 대형선방수협 조합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수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사옥에서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92명의 조합장이 대의원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임 당선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같은 대형선망수협 출신으로, 다음달 25일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임 당선자는 "어민, 조합, 중앙회가 모두 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협중앙회의 사업 규모는 8조3914억원이다.

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을 내걸고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 산업 만들기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원 만들기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실천을 위한 수산네트워크 강화하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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