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고속도로 건설 초기 사진 속 어린이 7명 찾기 이벤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추억의 사진 속 주인공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공은 이번 이벤트가 1970~1980년대 고속도로 건설 초창기의 시대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추억의 사진을 통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속도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5장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7명의 어린이를 찾는다. 해당 사진은 1970년 7월 7일 대전IC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사진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공은 "당시 어린이였던 이들이 현재는 40~50대 중장년이 됐을 것"이라며 "당사자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과 민주화 역사에서 이들의 삶이 어땠는지 인터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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