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CJ헬로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

CJ헬로는 연결기준 2018년 연간 매출 1조178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늘고, 영업이익은 6.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3026억원, 영업이익은 5.7% 오른 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는 총 419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9000명 늘었다.

디지털 전환은 전분기 대비 4만1000명 증가한 274만2400명이었다. 디지털가입률은 65.3%이다.

케이블TV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706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5% 줄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78만5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만9000명 감소했다. MVNO ARPU는 2만320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지속적으로 경영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기틀을 다져온 한 해였다”며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