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감정원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유관단체 III유형 중에서 유일하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은 해당기관의 주요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직원, 관계단체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외부·내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에 따른 감점을 적용해 산출됐다.

감정원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전년(2등급) 대비 1개 등급 상승했으며, 세부적으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전년 대비 1개 등급 올랐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국민들이 좋게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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