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다양한 CSR 활동…10월 필리핀·베트남서도 우수 사회공헌상 받아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현대건설 서완석 총무실장(왼쪽 첫번째), 서울시복지재단 홍영준 대표(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추진해 주요 정부기관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받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에서 종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종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외계층 약 2000명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시 윤준병 부시장,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 서완석 총무실장, 한화생명, 하나금융, 한국인삼공사 등 10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지역 소재 기업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종로 창신·숭인동·가회동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 연간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매년 2000여명의 주민을 위해 지역 사회 곳곳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필리핀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CSR 기업 수상식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필리핀에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베트남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하노이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소득 증대, 건설 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을 통해 현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016년에도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 원장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6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하는 행복나눔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이 2010년부터 추진한 해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은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총 20여개 국가에서 건설 인프라 지원, 교육 장학, 식수 위생 개선, 국제구호 등 40여가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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