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일부 잔여 세대 온라인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

부동산 규제로 청약 요건이 강화돼 부적격 세대가 증가하고 중도금 대출에 제약이 생기면서 일부 잔여 세대가 발생했다.

분양 관계자는 “밤을 새워 견본주택 앞에 줄을 서거나 웃돈을 주고 앞자리를 사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번 선착순 분양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선착순 분양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 13~14일 양일간 접수 받는다.

PC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1개 타입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 및 발표는 15일 진행되며 17일에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실시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13주택시장 안정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지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동래역, 명륜역, 미남역 등이 가깝다.

또 부산 최초로 적용되는 삼성물산의 음성인식 및 얼굴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시스템 및 설계가 적용된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실제 지난달 초 진행한 청약에서는 총 2만2468건이 접수돼 최고 17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순위 해당에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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