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분양일정이 일부 연기되면서 가을 분양시장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등의 분양물량은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늦춰졌지만, 대구 수성구와 인천 검단신도시 등에서는 활발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주(22~28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05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전국 13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자이S&D는 23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면적 60㎡ 총 296실 규모다.

호반산업은 25일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로 구성된다.

SK건설은 26일 인천 서구 가정동 477-7일대에서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도 같은 날 부산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55가구와 전용면적 52㎡ 오피스텔 96실로 총 55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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