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선 센트레빌 견본주택 전경. 사진=박현영 기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동두천 센트레빌’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분양사무소 측은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5일 1500여명이 다녀간데 이어 주말까지 사흘간 총 7000여명이 방문했다”고 언급했으나 막상 1순위 청약에서는 모든 주택형이 미달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두천 센트레빌은 3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명이 청약 접수해 0.1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형은 139가구 모집에 25명이 신청해 0.1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4㎡A형은 58가구 모집에 7명이 접수해 0.12 대 1, 전용면적 74㎡B형은 56가구 모집에 10명이 신청해 0.1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용면적 84㎡형은 118가구 모집에 30명이 청약해 0.2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동부건설이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 일원에 짓는 동두천 센트레빌은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총 3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면적별 △59㎡ 141가구 △74㎡ 115가구 △84㎡ 120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1억9892만~2억2290만원, △74㎡ 2억2235만~2억5087만원, △84㎡ 2억5160만~2억7269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59㎡ 990만원 △74㎡B 1100만원 △84㎡ 1320만원이다.

동두천 센트레빌은 12일 2순위 청약을 접수 중이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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