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9호선운영㈜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9호선이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고향을 내려가는 시민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열차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9호선은 추석을 맞아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1단계 25개 역사(개화역~신논현역)를 담당하는 민간기업인 서울9호선운영㈜과 2·3단계 13개 역사를 맡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이 나눠 맡아 운영한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은 운영 장애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승강 설비와 역무자동화설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김포공항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에게 여행용 칫솔과 물티슈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인다.

또 24~25일에는 열차 운행을 2시간 연장한다. 종착역 기준 오전 2시까지 모두 28회(일반열차) 추가 운행되는 셈이다.

김포공항역의 상행선 막차 출발 시간은 종합운동장행 00시49분, 신논현행 01시09분, 샛강행 01시29분, 가양행 01시49분이다. 하행선 막차 출발 시간은 개화행 02시00분이다.

고속터미널역의 하행선 막차 출발 시간은 개화행 01시15분, 당산행 01시35분이다. 상행선 막차 출발 시간은 종합운동장행 01시33분, 신논현행 01시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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