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더 프라자호텔에서 권오상(왼쪽부터)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장,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 최성락 식약처 차장, 김형욱 (사)한국T커머스협회 상근부회장, 황기섭 (사)한국TV홈쇼핑협회 실장이 온라인 식품·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TV홈쇼핑협회·한국T커머스협회와 온라인 식품·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락 식약처 차장,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김형욱 한국T커머스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연 평균 18%씩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 온라인 구매를 통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와 관련 기관은 식품·의약품등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광고 신속차단을 위한 상호협력, 소비자가 신뢰하는 온라인 유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온라인 불법유통 제품이 신속하게 차단돼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온라인 소비·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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