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3명 1순위 청약접수 최고 9.99대 1 경쟁률…아파트 전 주택형 마감

동래 더샵 견본주택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서 분양중인 ‘동래 더샵’이 최고 9.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당해)에서 접수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순위(당해) 청약접수 결과, 5개 주택형, 아파트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63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B로 83가구 모집에 1순위(당해) 청약자 829명이 접수하며 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60가구) 6.93대 1 △84㎡A(39가구) 6.38대 1 △84㎡C(171가구) 4.18대 1 △84㎡D(76가구)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당해)에서 청약 마감했다.

함께 공급된 오피스텔은 11일, 12일 양일간 진행된 현장 청약접수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으로 92실이 공급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문을 연 동래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바 있다.

동래 더샵 분양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부산에서 인기 높은 더샵의 동래구 첫 공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만큼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래 더샵은 지하6층~지상49층 3개동 아파트 603가구(전용면적 74~84㎡) 오피스텔 92실(전용면적 64㎡) 규모다. 아파트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되며,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2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됐으며, 13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동래 더샵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1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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