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가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 복합행정타운은 완주군청 일대 주변 개발면적 44만8000㎡ 규모에 2000여 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 주변 행정기관 및 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복합행정타운 조성 소식에 완주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완주복합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완주종합스포츠타운도 개발 호재 중 하나다. 실제로 완주 외에도 안양, 창원 등에서 조성되고 있는 복합행정타운 역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구가 대거 유입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교통망이 집중되고, 상업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밀집한 핵심 입지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완주 역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춰 향후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완주복합행정타운에 11월 분양을 앞둔 모아미래도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 모아미래도는 완주 복합행정타운 이점을 그대로 품게 될 전망이다. 이미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으로 완주에는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LX), 완주군 의회 등이 이전을 완료했다. 앞으로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이 이전할 계획이다.

완주복합행정타운은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완주복합행정타운 동쪽과 서쪽으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가 조성됐다.

완주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모아종합건설, 삼부종합건설 대행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편입 토지 매입과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대행개발사업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각종 공사를 맡게 된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 총 187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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