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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6만가구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약 열기로 들끓는 분양 시장이 안정화할지 주목된다.

사전청약은 내년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전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알짜 분양 단지들은 여전히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679가구(일반분양 721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3차 센텀',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등이 공급된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없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7∼117㎡ 총 1509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로 책정됐다.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단지가 공원 안에 조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홈플러스(영통점·원천점), 이마트(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또 영덕초·영덕중·청명고 등의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내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8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힐스테이트지금디포레'(오피스텔),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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