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31일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준공했다. 중부발전은 자사와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VR 기술을 접목한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 발전소에 구축했다.

중부발전의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VR 기술을 활용해 발전 분야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추락, 낙하 등을 실제 경험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서천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올해 인천, 제주, 세종, 보령, 신보령, 서울 발전본부 등 7개 전 사업소에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안전체험교육시스템 대상 범위를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근로자, 지방자치단체 내 기업, 학생 등으로 확대해 안전 체험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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