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사회적 가치 위원회 위원장인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사회적 가치 위원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KEPCO 제2회 사회적 가치 위원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KEPCO 제2회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을 비롯한 사내 위원 8명과 사외위원 5명(박기호 좋은일터연구소장, 임주환 법률사무소 종로 대표, 김두현 충북대 교수, 나주몽 전남대 교수, 채준호 전북대 교수)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사회적 가치 구현 정책의 방향 설정 △추진 과제 실적 평가와 피드백 △발전 방안 제안 등이다.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한전은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롭게 추구함과 동시에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전의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빛으로 여는 KEPCO’이라는 사회적 가치 비전 아래 5대 핵심가치, 20대 전략 과제, 105개 실행 과제 등이 포함된다. 5대 핵심가치는 △함께 일하는 △사회 통합 △건강한 삶 △상생 협력 △윤리 경영 등이다.

한전은 올해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단체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며, 한국능률협회의 ‘2019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사회적 가치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5대 핵심가치에 대한 한전의 혁신 활동 사례로 △KEPCO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855일의 기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KEPCO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나주몽 전남대 교수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 혁신’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했다.

이 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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