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 간 MOU 체결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해외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에너지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태양광, 에너지효율화, 송배전설비 현대화 등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전력분야로 확장해 해당 분야의 초청연수,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한국전력은 본 사업을 수주할 예정이다.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플랫폼’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초청연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공단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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