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4일 안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안산시 공유 재산 활용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안산도시공사,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와 ‘안산시 공유 재산 활용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11월 한난이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와 체결한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협약’ 후속 업무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은 안산시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 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서비스 제공 등 공익 창출에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 예정인 ‘안산햇빛세상발전소’는 이르면 오는 5월 착공돼 8월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핵심 사업인 집단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추진 중이다.

한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난 관계자는 “안산햇빛세상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수공원, 체육관, 주차장 등 사업 대상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