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3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 현판식에서 반둥공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23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 현판식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반둥공대는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으로 전기공학을 비롯한 15개 학과로 구성돼 각 분야별 R&D(연구·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와 에너지 분야 인재를 배출한 명문대로 알려져 있다.

중부발전은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CSV)’의 일환으로 반둥공대에 ‘KOMIPO LAB’(중부발전 연구소)이라 명명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 기술 교류를 시행하고 반둥공대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형구 사장은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인 반둥공대에서 중부발전이 지원한 KOMIPO LAB을 통해 인니 발전 산업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연구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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