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여섯 번째),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주요 관계자들이 15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거래소가 15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기반을 마련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 사안인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 △에너지 분야 국가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분야 정보 교류 채널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또한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제도적 실행 기반이 있는 공단과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간의 업무 협력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실행력과 예측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보다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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