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국내에서 때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건설노동자 챙기기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폭염을 대비해 건설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을 비치하고, 혹서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부영그룹은 건설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비치 △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가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낮 최고 기온 시간대(정오~오후2시에는 건설현장에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별로 휴식 및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현장마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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