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전경. 사진=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화건설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계약률이 최근 90%를 넘어서면서 곧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위치한 이 단지는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지난 3월 입주를 개시했으며 일부 계약 해지분에 대해서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 측은 “브랜드 아파트 품질로 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해 민간임대주택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시설들은 보육 및 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돼 운영된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입소하며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의 구성도 계획됐다.

이밖에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의 서비스가 도입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저렴한 임대료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도권 거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