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에서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오른쪽 첫번째), 이정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왼쪽 첫번째), 장서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부장(오른쪽 두번째)이 홀몸어르신 살피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만족도 제고와 무연고 사망 예방을 위한 전담 직원인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신규 채용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전형에서 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9 대 1라는 경쟁을 거쳐 27명이 최종 채용됐으며,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LH 홀몸어르신 살피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격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세부적인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이번 채용은 주거복지로드맵의 홀몸어르신 관련 과제를 수행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장애인 고용확대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위한 것이다.

특히, 만 50세 이상 장년 장애인 채용을 통해 사회적 고용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직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