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40주년 특별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750Li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통을 강조한 ‘루트 헤리티지’와 진보를 상징하는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쳐’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200대만 생산돼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되며, 국내에선 10대 판매될 예정이다.

루트 헤리티지는 1세대 모델에 사용된 패트롤 미카 색상으로 외관이 도색됐다. 키드니 그릴과 범퍼 등은 크롬으로 처리됐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 조합의 시트와 유칼립투스 나무 패널이 적용됐다.

또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쳐 외장엔 프로즌 실버 매트 색상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와 M 키드니 그릴, 에어 브리더, 윈도우 프레임 등은 블랙 하이글로스 소재로 마감됐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와 블랙 색상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시보드 패널은 피아노 피니시 블랙 색상으로 마감됐다.

BMW코리아 측은 “두 한정판 모델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스포츠 초고급 세단만의 강렬하면서도 품격 높는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7시리즈 40주년 특별 에디션 출시를 기념,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후원하는 한편 이들 두 모델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또 해당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2018-19 세종 시즌’ 공연표 2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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