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구축·운영인력·유지보수 필요 없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단말 1개 당 월 2000~3000원으로 보안강화와 근태관리 모두 가능

모델들이 KT의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사진=KT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KT는 간편하고 저렴하게 중소기업의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22일 출시했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KT의 인공지능 보안 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네트워크 통제 장비 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서비스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네트워크 도메인마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다른 NAC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장비가 없어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PC·CCTV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모든 IP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제어에도 최적화 돼있다.

이처럼 시설구축·운영인력·유지보수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보안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시간별·요일별 제어를 통해 지정된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거나 PC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준수를 권장할 수 있어, 기업의 내부 네트워크 보안강화와 함께 근태관리를 위한 1석2조의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Simple(심플)’ 과 ‘Prime(프라임)’ 상품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도 유닛당 2000~3000원대다.

심플은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및 기간별·그룹별·단말유형별 네트워크 접근제한 등 기본적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임은 심플 상품의 기능에 추가로 기업 내부 보안관리 서비스, 필수·인가·비인가 소프트웨어의 관리 등 기업의 IT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구축형 NAC 솔루션은 ‘Enterprise(엔터프라이즈)’라는 상품명으로 제공한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시장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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