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총 12만 달러로 4년간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많은 인재들에게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 설립취지에 따라 대학이나 전공,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을 받는다”면서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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