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지난해 감소했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이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16일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전체 매출액은 2047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용카지노 입장객은 36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중국인 입장객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일본인 입장객 증가 덕에 실적이 개선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평창, 대구, 서귀포에서 12개 외국인 전용카지노 업체가 16개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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