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액화플랜트 실증 전략 수립중…국내 수소산업 육성의 획기적 전기 전망

이재훈 박사. 사진=한국안전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이재훈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가 수여하는 ‘알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재훈 박사는 서울시립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화재폭발 및 수소인프라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다수의 SCI급 논문을 발표 한 바 있다.

이 박사는 특히,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의 설립 발의 및 제안 실행으로 306억원 규모의 국책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이 박사는 센터 부지선정과 설계, 건축 및 장비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소시험동을 건립하는 등 시험동 7동 신축 및 수소차/CNG자동차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이 박사는 현재 국내 수소산업 육성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액화플랜트 실증 전략 수립’에 공동연구책임자로 활동 중에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재훈 박사의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가 수행하고 있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활용해 ‘수소충전소 Test Bed’ 사업 유치 등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정책 부응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도적으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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