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월 28일~3월 8일까지 전국KT매장·KT 숍에서 사전예약

SK텔레콤, ‘T삼성카드 2 V2’와 ‘척척할인’ 2년간 92만원 할인

LG유플러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고객편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MWC2018에서 공개됨에 따라 통신3사도 일제히 28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통신3사는 각각의 프로모션 정책을 공개하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올핸 특히 25% 할인 선택약정제 등이 적용될 경우 통신비 부담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갤럭시S9이 MWC2018에서 공개됨에 따라 통신3사도 사전예약에 돌립했다. 사진은 갤럭시S9 언팩행사. 사진=안희민 기자

◇ KT, 사전 체험코너 설치-87.9요금제를 4만원대 이용가능

KT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인 KT shop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9’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2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체험코너는 초고속 카메라, AR이모지, 듀얼카메라, 스테레오스피커 체험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KT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기존에는 1개의 제휴카드를 통해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KT만의 더블할인 프로그램이다.

KT에서는 갤럭시S9에 최적화된 데이터선택 87.8 요금제를 최대 반값인 4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다. KT 데이터선택 87.8 요금제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 시 2번째 회선부터)과 선택약정 25% 할인을 통해 최대 50%를 할인 받아 최대 반값인 월 4만3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간에는 고객 케어를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가입자도 권리실행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S9의 특징 중의 하나인 슬로우모 기능. 초고속카메라가 바탕이 됐다. 사진=안희민 기자

◇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시 사은품 추가 증정… ‘바로픽업’ 서비스도 제공

SK텔레콤eh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예약가입 고객을 위해 2년간 최대 92만48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최대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에겐 추가 사은품이 제공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프리디 고속무선충전패드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 △케이스, 액정필름 등 슈피겐 패키지 △AJ보조배터리와 3D 풀커버 강화유리 △TUMI 가죽 케이스 △유니클로 3만원 이용권 △아모레퍼시픽 3만원 이용권 △삼성 SD 메모리 카드(64GB) 등 9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바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9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을 신청 후 배송 받기를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선택하면 갤럭시S9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구매고객에게 해외여행 기회, 이색 경험, 경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SUPER 9’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중 프로모션 참여 고객 가운데 ‘SUPER 9 인생샷 원정대’를 선발해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갤럭시S9의 증강현실 기능. 사물을 사진 찍어 전송하면 사물에 대한 정보를 그자리에서 한눈에 알수 있다. 사진=안희민 기자

◇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제휴카드로 기기 값 지원 눈길

LG유플러스도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U+ 대리점과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9 출고가는 95만7000원, 갤럭시 S9+는 64GB 105만6000원, 256GB 115만5000원으로, 전국 20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과 ‘U+Shop’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통은 사전예약 신청접수 이후인 9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은 내달 16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LG유플러스의 특화 요금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가격할인과 서비스 활용이 보다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난 23일 출시된 LG U+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로 갤럭시S9의 데이터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1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및 영화·해외시리즈·애니·다큐 등 20만 편의 콘텐츠 제공하는 ‘U+비디오포털’ △3만여 편의 인기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U+영화월정액’ △음악 추천, 홈메뉴DIY을 통해 음원 감상이 가능한 ‘지니뮤직’ 중 두 가지를 신청해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카드사 제휴를 통한 가격할인도 강화된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다.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는 기기 값 장기할부, 통신료 자동이체 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고객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 8000원을 지원 받는다.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을 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며, 9999명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상품권(1명), 닌텐도 스위치(3명), 라인 공기청정기(10명), 신세계 상품권(30명), 스타벅스 무료 음료이용권(9955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사전예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AKG 유무선 헤드폰(256GB), DeX Pad(64GB),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1년 1회 한정), 정품 보호 필름 1회, 검은사막 게임아이템, 왓챠플레이 3개월 이용 혜택은 기본으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을 직접 체험 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 99인을 모집한다. ‘유플런서’에게는 체험을 위한 갤럭시S9과 무료통화권 3개월 혜택이 제공되며, ‘19년 2월까지 서비스 유지 시 지급받은 휴대폰이 무료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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