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우수고객 대상 초청행사' 진행

고궁 방문 등 전통문화 이해 높일 시간도 가져

경복궁을 방문한 기아차 해외 우수고객들. 제공=기아자동차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4일부터 전 세계 35개국 우수고객 166여명을 대상으로 한 초청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차례에 걸쳐 각각 4박5일씩 진행됐다. 1차는 지난 4~8일까지, 2차는 18~22일까지였다.

초청된 고객은 '기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아차의 과거·현재·미래와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아차 생산 현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방문, 자동차 소재와 차량 제조 과정도 살폈다.

기아차 브랜드 체험공간인 'BEAT 360'도 방문, 다양한 테마의 공간과 맞춤형 콘텐츠도 경험했다.

이 밖에 민속촌과 고궁 등을 방문,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스라엘에서 온 알렉스 슐츠(Alex Shults)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차의 역사, 기술력, 디자인 등을 알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수고객들이 SNS를 활용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경험 및 소감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들을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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