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Platinum)' 단일 모델, 5390만원부터~

한국닛산의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제공=한국닛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닛산은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글로벌 판매 모델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Platinum)' 단일 모델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390만원으로 책정됐다.

패스파인더는 출시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닛산의 대표 SUV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 패스파인더는 패스파인더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돼 편의성이 대폭 보강된 게 특징이다.

또한 뉴 패스파인더엔 3.5리터 6기통 VQ 엔진 탑재됐다. 이는 닛산의 대표 엔진으로 최고출력 263/6,400(ps/rpm), 최대토크 33.2/4,400(kg.m/rp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도 장착돼 있다.

2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과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도 적용됐다.

한국닛산의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제공=한국닛산
아울러 '트레일러 토잉 기능' 기능도 탑재돼 있어 최대 2268㎏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이는 동급 기종 중 뉴 패스파인더에만 적용돼 있다.

레이더 시스템 통해 차량 전방을 모니터링해 앞차 충돌을 막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속도 등을 계산해 앞차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기능' 등 최첨단 주행 안전 기술도 탑재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뉴 패스파인더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