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스마트시티 체계도. 자료=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인천대학교·지멘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종갑 지멘스 회장 등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MOU 체결로 인천시, 인천대, 지멘스와 스마트 시티·스마트 캠퍼스 관련 첨단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인천시 원도심 스마트 시티, 해외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건설, 수자원 효율화, 에너지 저감 등의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지멘스와 함께 한국형 에너지 저감 모델, 스마트 시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원도심 스마트 시티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건설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해외 스마트 시티 시장 진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활동의 일환이다.

Smartization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빅 데이타(Big Data), AI등 신기술 적용을 통한 프로세스의 스마트화로 포스코건설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과 스마트 상품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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