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은 해양문화와 레저공간으로써의 시화호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와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 화성시 우음도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water는 행사 이틀간 요트 또는 보트를 타고 시화호에 대한 해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시화나래 뱃길투어를 진행한다.
이 밖에 시흥시장배 카약대회와 안산시장배 핀수영대회(2일), 바다래프팅대회(3일), 화성시 주최의 우음도 에코트레킹(2∼3일), 시화지구 시민단체 주관 1박2일 시화호자전거 투어(2∼3일)가 진행된다.
또한 시화MTV의 거북섬을 중심으로 카약, 요트 체험, 워터슬라이드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공식 개막식은 2일 시화호조력발전소 공원광장에서 시화나래 음악회와 함께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호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및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을 통해 시화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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