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들과 한국감정원 임직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 우수상 수상팀 ‘커넥트닷’ 채지은 대표 , 장려상 수상팀 ‘가방’ 김순광 대표 , 우수상 수상자 허필원씨, 박상열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공시본부장, 장려상 수상팀 ‘에디트 콜렉티브’ 전주형 대표 ,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 박지윤 중앙대학교 교수, 유은철 한국감정원 연구개발실장.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2팀, 장려상은 2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을 수상한 허필원씨 작품 ‘유휴(Uhoo)’는 유휴부동산에 대한 소유자와 사용자, 투자자 간 정보 공유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인 커넥트닷은 ‘기계학습기반 부동산 예측 분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실거래자료와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격 예측과 통합분석 서비스를 제시했다.

에디트 콜렉티브(Edit Collective)팀이 ‘3D 활용 가설계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가방팀이 ‘가성비 우수 주거 추천 서비스’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지원 및 부동산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감정원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1회 대회에서는 부동산 O2O 서비스 제공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앞집(APTzib)’이 실제 창업으로 발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범정부 통합 창업경진대회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번에 수상한 팀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변성렬 한국감정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갖춘 참가자들이 실질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종료 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공공데이터 생산 및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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