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 개발사업자 국제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바로 접한 영종하늘도시 내 주요 핵심토지 및 세부 개발계획 소개와 함께 이달 26일 예정된 개발사업자 공모 공고 등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공적인 개발사업자 국제공모를 위해 별도의 테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공모방식과 같은 RFC(컨셉제안 요청), RFP(본사업계획 요청)의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투자자는 외국법인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토지 중 10만㎡ 이상 규모의 자유개발사업을 제안을 할 수 있다.

단, 주택사업, 산업·물류단지 개발사업, 카지노사업, 영리병원사업 등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RFC 공모 참여자에는 하반기에 시행예정인 RFP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RFP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대상인 영종하늘도시 내 특별계획구역1 부지는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바로 인접하고 공항신도시IC, 영종IC, 신불IC로 둘러싸인 영종도 중심부 토지이다.

LH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허브공항과 인접한 도시가 관광 및 상업·업무·서비스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많다”며 “세계적인 공항서비스와 복합리조트 개발로 영종지구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투자·비즈니스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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